네오어번캐주얼 ‘리트머스’ 런칭 임박
2000-10-14 한국섬유신문
에스제이케이(대표 강점식)의 2천년 S/S 밀레니엄 브랜
드 「리트머스」가 런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어번 캐주얼을 지향하는 「리트머스」는 최근 BI
를 확정 짓고 품평회를 통해 신세대 고객의 니드에 적
합한 제품 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플&클린의 이미지에 감도 있는 디테일이 돋보이는
「리트머스」는 정제된 베이직함으로 기존의 이지 캐주
얼과 트랜디 캐주얼의 브릿지를 잇고 있다.
19-23세를 타겟으로 남성과 여성 50:50의 비중을 두고
전개, 여성복의 경우 고감도 영캐주얼을 겨냥하고 있으
며 남성복의 경우 스포티하면서 컴포터블한 아메리칸
캐주얼룩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복은 피트한 실루엣을 기본으로한 트랜디 아이템,
편안함을 강조한 베이직 아이템이 공존하고 있는 가운
데 패턴에서 곡선미를 이루며 컬러와 커프스, 햄처리
등에서 포인트 디테일을 가미하고 있다.
남성복의 경우 베이직에 표현하기 쉬운 캐릭터 감각을
접목, 스포티브군에서는 전반적인 아이템을 기능적이고
활동적으로 디자인하기 보다 디테일과 컬러 변화로 스
포티브함을 전달하는데 주력한다.
소재는 면 중심의 베이직 소재, 린넨 등의 천연소재를
통한 내추럴 분위기 연출, 크링클 등 시즌 트랜디 가공
소재 등을 사용하며 무엇보다 카키, 오렌지, 그린, 블루
등의 포인트 컬러가 색다르다.
이러한 「리트머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
대 제안으로 티셔츠 1만5천원-1만7천원, 팬츠 3만-4만
원선이 될 계획이다.
기획실의 나경운 실장은 『이지캐주얼을 비롯해 어번,
스포티브 캐주얼 등 기존에 안착되어 있는 브랜드군을
더 깊이 파고 든다고 해서 소비자가 인정해 주는 시대
는 끝났다. 이제는 소비자가 원하는 감성을 바탕으로
무언가 새로운 감각을 창조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SJK측은 브랜드 이미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어필
할 수 있는 전속모델을 모색중으로 현대적인 감성과 도
전적인 신세대 의지, 그러면서도 편안하게 다가오는 브
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