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코퍼레이션,“2000년패션시장 공략”
1999-10-11 한국섬유신문
영캐릭터캐주얼브랜드는 우리회사를 주목하세요!!!
97년에 설립된 비교적 새내기 텍스타일컨버터 아인코퍼
레이션(대표 백종복)은 면코팅물과 워싱소재로 내년
2000년 패션소재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신세대 주
자다.
지난해 아인텍스타일에서 아인코퍼레이션으로 회사명을
바꾸고 로컬수출에도 나서고 있는 아인은 현재 코오롱
캐스캐이드, 데코, GV, 태창등에 원단을 공급중이며 동
일레나운, 엘르, 성도어패럴, 해피랜드의 압소바등과 활
발한 수주상담을 벌이고 있다.
특히 패션업계의 여러복종중에서도 패션에 민감한 영캐
릭터캐주얼 원단개발에 자신감을 보이는 아인은 울은
왕벌, 코튼류는 대한방에서 생산하는등 안정된 생산처
를 통해 개발력을 배가시켜나가고 있다.
아인이 개발한 소재는 왁스코팅, 고밀도코튼혼방, 페이
퍼사운드의 실리콘코팅, 100%코튼의 본딩처리소재, 50
수고밀도 스펀소재, 매트저지코팅물등이다.
물에 젖은 듯한 느낌의 왁스코팅물은 워싱을 가미한
100%코튼소재로 쵸크마크없이 기름기있는 왁스코팅물
의 독특한 느낌을 잘 살린 소재.
영캐릭터캐주얼 특히 셔츠류의 용도로 제안했으며 야드
당 4천원에서 4천5백원(40수)대로 공급중이다.
60수 고밀도 코튼 100% 소재는 오일친즈 에어로가공을
곁들여 부드럽고 소프트한 느낌이 장점이다.
바삭바삭한 맛의 종이재질감 페이퍼사운드의 60수 실리
콘 코팅물은 탄력있는 코팅소재의 맛을 최대한 살린 아
이템.
이외에도 100%면의 본딩처리소재, 50수 고밀도 라이크
라 소재, 매트져지 코팅물등은 아인이 자랑하는 전략소
재들이다.
최근에는 내수외에도 면코팅물을 DKNY, TOMMY등
에 30만불정도 로컬수출하며 해외시장에도 자신감을 붙
이고 있다.
아인은 다른 컨버터와의 경쟁력부문을 △수평적인 조직
체계 △젊은감각의 기동력 △영캐릭터캐주얼소재를 집
중 공략한 차별화된 소재기획력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규컨버터로서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갖기위해
가격대를 다른 업체에 비해 약 5%정도 저렴하게 해준
다.
생산처위주의 결제로 신용도를 높여 품질과 납기를 더
욱 안정시키고 20%정도 先기획, 4∼5일 정도면 코팅,
워싱을 거쳐 발빠른 납기가 가능하게 했다.
이미 내년 춘하시즌용으로 60수 고밀도평직을 1만5천야
드, 50수와 30수 코튼혼방류를 2만야드정도 생산하고
퀵딜리버리에 대비하고 있다.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 대영모방 3년, 덕보텍스타일 3
년, 세진에이스 2년등 울컨버터에서 면컨버터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영업경력을 지닌 백사장은 젊은 사장답게
상하수직적 관계보다 수평적 관계를 중요시하며 어패럴
과 밀착된 상품기획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아인은 오는 15일경 사무실을 확장이전하고 새롭게 전
열을 가다듬어 영캐릭터캐주얼 분야에서는 단연 선두를
달리는 알찬 컨버터가 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