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거리 패션쇼’ 성황

2000-10-11     한국섬유신문
신원(대표 백갑종)과 팬시, 문구업체 아트박스가 지난 2 일 명동 중앙로 특설무대에서 공동 패션쇼를 열어 화제 를 모았다. 이번 이벤트에서 신원은 여성복 「베스띠벨리」「씨」 「비키」「아이앤비유」와 남성 캐릭터캐주얼 「지이 크」등 5개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아트박스는 캐릭 터 「파자마 시스터즈」를 브랜드화 시킨 여성 영캐주 얼 「롤리팝」의 추동 상품을 거리 패션쇼 형식으로 진 행했다. 신원은 지난 봄부터 시즌별로 전국을 순회하며 거리 패 션쇼를 진행하고 있으나 다른 업체와 공동으로 벌이는 패션쇼는 이번이 처음. 신원과 아트박스가 이렇게 공동 판촉행사를 열게 된 것 은 행사 때마다 경품 협찬 등을 통해 쌓아온 인연을 바 탕으로 10代 후반에서 20代 초반의 주타겟층을 함께 공 략하기 위함이다. 인기 개그맨 신동엽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는데 특히 전문 댄스팀의 댄 스 공연과 컨츄리 꼬꼬 등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이 이 어져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전국 순회 거리 패션쇼를 통해 고객 밀착 마케팅을 펼 치고 있는 신원은 이번 명동 패션쇼에 이어 16일 창원, 23일 군산, 30일 창원에서 계속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 이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