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中 영파시, 경제교류 물꼬

2000-10-07     한국섬유신문
대구시와 중국 절강성 영파시가 봉제공업을 중심으로한 경제교류의 물꼬를 틀 전망이다. 대구시 배광식 산업경제국장은 3일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양도시간의 경제교류를 위한 행정적 절차를 밟 고 있다』며 『대구시가 직물을 공급하고 영파시가 봉 제, 이를 제3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의 경제 교류가 곧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파시 인민정부 부비서장인 임용(林勇)씨를 단장으로한 영파복장무역구매단 15명이 대구를 방문, 구체적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임용단장은 『양도시 제직과 봉제간의 교류증진을 위해 대구에 왔다』며 『신소재 및 하이테크류의 직물에 많 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영파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영파시에서 개최하는 국제복장박람회에 대구지역 섬유 및 패션업체 10여사를 초청,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