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中企육성시책 확정

2000-10-06     한국섬유신문
중기청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 安炳禹)는 최근 특위 회의를 열어 새천년의 원년이 되는 2000년 에 올 해보다 11.2% 증가한 총 4조원을 자금을 투입하는 것 을 골자로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심의·확정 발표했다. 2000년 중소기업 육성시책으로는 ▲보호정책 축소, 경 쟁력과 자생력 대폭 강화▲중소기업 구조고도화 및 국 제화 지원 ▲중산층 육성을 통한 산업 저변 확충 ▲효 율적인 중소기업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정책 실효성 제 고 등의로 요약된다. 2000년에는 개별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방식을 탈피, 경 영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간접지원 위주로 개선되며 창업자금 융자는 올해 7,500억원에서 내년 2,000억원으로 축소되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규모는 3,244억원에서 8,930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정책에 우선 순위를 부여 해 산업기술자금은 올해 6,956억원에서 7,557억원으로,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자금은 450억원에서 600억원, 산 학연기술개발자금은 130억원에서 225억으로 각각 증액 되는 등 기술개발자금이 올해 총 7,536억원에서 2000년 에는 8,382억원으로 늘어난다. 뿐만아니라 중소기업의 분야별 규제완화시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중소기업의 자율성 및 창의성 극대화 도모 와 불공정 거래 행위 조사 확대등을 통한 공공거래 여 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구조고도화 및 국제화 지원에 있어 구조개선 사업 자금은 올해 5,700억원에서 내년 7,000억원으로 확 대해 구조조정 전문회사 및 기업개선펀드 등을 통해 기 업 구조조정 및 경영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윤 기자 jy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