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Week’ 내달 3일 개최
2000-09-30 한국섬유신문
독일 연방공화국 수립 50주년을 기념한 「독일주간
(German week)」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한독상공회
주최 독일대사관 후원으로 열린다.
독일주간 행사기간 중 주한 독일 기업 소개전을 개최하
는 이번 행사는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 센타에서 갖는
다.
독일을 세계 널리 알리는 일환으로 열리는 독일주간행
사는 그동안 워싱톤과 싱가폴 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됐으며 한국시장에도 최첨단기술을 보유한 26개의 대표
적 독일기업과 독일문화원 독일관광청 독일 와인 협회,
서울에 사무소가 있는 바이에른 주 노스트라인 베스트
팔렌주 대표부 등이 참가한다.
4일동안 약 2300규모의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주한 독일
기업 소개 전은 독일기업들이 자신들이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독일기업들이 한국경제에 미친 영향과 현황을 재조명하
고 향후 발전방향을 전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
다.
독일기업들이 기술이전이나 신규투자 등을 통해 한국경
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은 독일이 한국시장
의 중요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
된다.
이번 행사는 대표적인 섬유기업인 두산오토를 비롯 바
이엘 아그파등과 같은 한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
고 있는 20개이상의 주한독일기업들과 서울에 사무소가
있는 바이에른 주 경제 교통 기술부 경제협력청과 주한
독일 노스트라인 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가 참여한
다.
이밖에도 기업 소개 전에는 독일포도주협회가 와인세미
나와 시음회 맥주 등기타 식음료를 맛볼 수 있는 기회
도 갖는다. 이같은 독일주간행사는 한국과 독일 양국간
의 긴밀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