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니트, 참숯이용 원단개발 활기
2000-09-30 한국섬유신문
최근 참숯바닥재,벽지, 전기장판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
는 가운데 참숯을 이용한 원단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
고 있어 조만간 참숯의류도 등장할 전망이다.
우성염직의 계열사 우성니트(대표 구제남)는 황토, 머드
염색원단에 이어 참숯원단개발 착수, 조만간 참숯소재
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성니트는 이미 황토, 머드원단 개발에 성공, 좋은 사
람들에 황토내의 원단을 일괄납품하며 이분야 개발력을
인정받은 업체.
현재 참숯소재개발 막바지에서 견뢰도등을 확실히 검증
받기 위해 마무리작업중이며 빠르면 연내 참숯소재를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현재 우성이 개발한 황토와 머드원단은 완제품으로 만
들어져 내의와 셔츠등으로 출시, 내추럴한 색상, 건강,
환경친화소재로 통판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니트전문편직회사인 우성니트는 임가공염색을 30
년간 진행해오며 전문업체로의 우위를 선점하기위해 제
직, 염색, 의류봉제 판매의 일괄공정을 갖추고 발빠른
피드백을 통한 품질경영을 주도해왔다.
현재 라이크라 스판 싱글의 경우 문제점으로 자주 지적
되고 있는 시와현상 제거 기술을 개발, 타업체보다 편
직 및 염색에서 고부가가치를 낸다는데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또 우성니트의 실켓원단은 타업체에 비해 고광택과 고
탄력을 지니고 있어 100% 실크와 같은 효과를 발휘,
골프웨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켓의 하루생산량은 10톤이지만 현재 15톤∼20톤이상
물량이 확보할 만큼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