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모직, 업무통합·조직개편 단행

2000-09-30     한국섬유신문
경남모직(법정관리인 조상희)이 지난 15일 70여명에 대 한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마산본사와 서울사무소간 분리 운영하던 업무를 통합, 효율경영을위한 조직개편을 실 시했다. 부도이후 정기인사를 유보시키고 법정관리개시와 함께 인사단행및 조직개편을 계획했던 경모는 그동안 적체돼 왔던 인사와 효율적인 부서업무 재배치로 회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일보전진, 조직을 새롭게 단장했다. 우선 마산 본사는 정리계획 인가를 위해 전담부서로 운 영해왔던 특수관리팀을 총무팀과 합병 통합운영하고 경 리팀은 현재 업무이외에 수출입 관련업무를 추가운영하 며 자금관리를 통합했다. 업무팀은 현업무외에 서울사무소에서 운영해오던 내외 자재구매업무를 추가하게 된다. 서울사무소는 본사와 이중으로 운영해왔던 구매업무는 본사업무로 이관하고 인사, 노무, 차량관리, 문서수발등 의 총무업무는 기획관리팀으로 통합되고 역시 본사와 이중으로 관리돼던 자금팀업무는 본사 경리팀으로 통합 운영됐다. 또 서울사무소의 수출팀업무는 수출신용장수령, 수출인 증, 비자발급, 선박 및 항공기부킹, 선하증권발급, 기타 바이어발급서류등이 추가된다. 한편 기획팀은 기획관리팀으로 개칭하고 정리절차 수행 에 따른 본사관련업무, 영업기획 및 각종통계, 시황분석 업무, 내수영업팀의 외상매출금관리, 담보관리, 부실채 권, 서울사무소 소요경비 및 자금관리, 총무일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