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여성 무채색 바지정장 선호
2000-09-30 한국섬유신문
23세에서 28세 여성은 바지정장에 블랙과 화이트 등 무
채색계열을 좋아하며 특히 의복을 구매 할 때는 개성보
다 옷의 디자인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최근 하라패션 판촉실에서 서울/경기지
역에 거주하는 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인
터뷰 모니터링을 병행한 F. G. I 테스트를 통한 GAP분
석에서 드러났다.
GAP분석에 따르면 의복 구매시 중시하는 것에서 디자
인(78.3%)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개성, 색상, 유행,
가격, 브랜드명성, 나이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색상은
블랙& 화이트와 같은 무채색 계열을 좋아해 전체의
54%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브라운 컬러 베이지 아이
보리 카키등 내추럴계열의 유행컬러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
착복스타일로는 바지정장이 활동성과 자유로움 등으로
최근 집중 부각되는 아이템이었으며 다음으로는 니트
류, 스커트 정장 앙상블 등이 미미하게 나타났다. 정장
과 코디하는 액서서리로는 구두가 34% 귀금속 28% 핸
드백 27%로 고르게 분포했다.
의복구매장소는 명동등 시내 유명백화점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의복구매시점은 주말이나 주중
오후에 일어났다.
정장 한 벌의 구매시 지출비율은 21만원-30만원 선이
제일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11만원-20만원대로 드러났
다. 또한 제품의 사이즈는 상의류 경우 55사이즈가 전
체의 56%를 차지했고 66사이즈가 29%를 하의류는 55
사이즈가 46%, 66사이즈가 41%를 차지했다.
이들 고객들이 애독하는 잡지는 보그30%, 엘르20% 쎄
씨12%로 드러났으며 브랜드력은 모르는 것 보다 이미
알고 있는 공신력을 더욱 중시했고 브랜드력 못지 않게
구매를 작용하는 것은 옷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디자인
이 가장 으뜸으로 꼽고 있다.
한편 이같은 조사를 주관한 하라패션 「윈」은 부자재
봉제 광고모델 이미지는 각각 만족하고 있으며 소재의
퀄리티 다양성 품질 컨셉은 각각 보통으로 인식하고 있
는 것으로 조사됐고 윈의 실제소비자는 20-24세 이하
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25-28세 소비자는 과거에는 입
었으나 내가 입을 옷은 아니다라는 답변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