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불순물 제거 부직포 개발
2000-09-27 한국섬유신문
치아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부직포가 개발됐다. 삼성경
제연구소가 매주 발표하는 첨단 기술정보서 최신호에는
일본 「라이온」사가 치아의 불순물 제거가 가능한 초
극세 섬유로 만든 부직포를 개발했다는 것을 싣고있다.
이 부직포는 PP(폴리프로필렌)와 EVA(에틸렌비닐알
콜) 합성체의 혼합 섬유를 만들고 이를 레이온과 혼합
하여 부직포를 제조한 것으로 레이온을 혼합한 것은 수
분 보유력을 향상시킬 목적이다.
부직포의 섬유는 머리카락의 1/250 정도의 초극세사로
섬유의 단면을 삼각형으로 하여 치아에 닿는 부분에 힘
을 집중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다.
이 부직포를 통해 치아 표면의 펠리클에 부착된 불순물
을 한번의 와이핑으로 약 90%까지 제거 가능하며 종래
의 부직포로는 닦아내기 힘들었던 치아의 플러그나 고
착 불순물을 쉽게 닦아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
고 있다.
현재는 여성용의 구강건강 상품으로 개발하여 출시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연령층 확대는 물론 용도개발을 통한
신상품 발매가 늘어날것으로 전망된다.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