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복 고급화’ 박차

2000-09-27     한국섬유신문
생활한복 전문업체인 우리옷사랑(대표 최정만)이 고급 화를 선언하고 백화점영업에 주력한다. 이 회사 제품의 특징은 다양한 스타일과 저렴한 가격대 비 뛰어난 품질. 주타겟은 40대 이후의 장년층을 위한 고급스럽고 기품 있는 정장이며 생활한복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20∼ 30대 까지 겨냥,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의 디자인과 캐 주얼풍의 남성복을 개발했다. 디자인의 특징은 추석에 맞춰 고급스러운 느낌의 폴리 소재와 전통색감을 바탕으로 자수를 이용한 잔치옷 스타일과 젊은이를 소비자로 유도하기 위한 귀엽고 깜찍한 스타일의 활동적인 디자인을 개발 했다. 또한 가족이 나들이에 함께 입을 수 있는 옷과 양장 입 체 패턴을 도입, 몸에 잘 맞고 봉제기법의 고급화도 시 도했다. 소재는 천연소재를 이용, 자연친화력을 높인 면, 레이온 등과 기능성, 고급성을 살린 폴리, 레이온 혼방 등을 사 용했다. 아이템은 남녀 정장(둥근 깃, 목판깃, 맞깃,단령깃, 변형 깃등), 단품(속저고리, 조끼, 신발등), 아동복(유아복, 돐 복, 아동 정장)등이다. 한편 이 회사는 현재 백화점 4곳, 취급점 30점에 납품 하면서 월 1천5백피스 연간 1만3천피스를 생산하여 공 급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생활한복이 평면패턴을 사용해 옷의 맵시 가 떨어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입체패턴을 도입하 여 활동성이 뛰어나면서도 옷맵시가 살아나는 장점이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