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문패션몰 「라포레 하라주쿠」 대변신

2000-09-20     한국섬유신문
일본의 전문 패션몰 「라포레 하라주쿠」가 대변신을 하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전국의 튀는 브랜드를 모아 독특한 차별화정책으로 하 라주쿠 자체를 패션의 거리로 만든 주역으로 마크되고 있는 라포레 하라주쿠는 21세기 신생 라포레의 탄생을 위하여 매장 리뉴얼을 포함한 대 변혁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예로서 지난 11일 하라주쿠 파트 ONE 2 층에 화장품매장을 한데모아 「코스메틱 서클」을 오픈 했다. 라포레 하라주쿠는 올봄부터 내년 가을까지 매장 리뉴 얼 「라포레 밀레니엄」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번 코스 메틱 서클 오픈은 창업 20주년을 넘긴 시점에서 새로운 고객의 창출과 21세기 유통을 전망하는 신사업의 기반 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하순에는 어패럴과 잡화 액서서리 등에서 20개점을 넘는 새로운 점포가 오픈하는등, 21세 기 패션몰로서의 기본과 골격을 갖춰가고 있다. 신고객창조가 목표 올가을 개장의 축을 이루고 있는 「코스메틱 서클」은 6개점, 8개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화장품의 직영 1호점으로 일본 첫 상륙한 해외브랜드 이만, 어번 디케이, 안티·안티, 시틸러등 4개 브랜드를 포함하고 있다. 이중 10대후반부터 20대 고객의 타겟으로 하고 있는 스 틸러는 라포레 하라주쿠의 직영점. 목표는 요즘 유행하는 화장품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개시 한 것이 특징동시에 3~5년후의 경쟁과 유통, 고객과 매 장을 상정하여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나가는 것이 목적 이다. 이와 더불어 어패럴 잡화 부문도 고객의 창조와 연계시 켜 나간다. 이를 위해 올 가을 리뉴얼에서는 성인용 점포를 늘리 고, 잡화부문도 확충했다. 올가을 개장의 규모그자체는 전 테넌트 숫자의 약 25% 로 변화가 없지만, 94년 가을 ~95년 가을에 일본 자체 의 내셔날브랜드와 해외 브랜드를 한데 모아 일대 붐을 일으켰을 때와 같이 고객 니드에 대응해서 새로운 흐름 에 맞추어 21세기에 살아남는 신생 라포레를 탄생을 목 표로 한다. 신사업구축 전략 창업 20주년을 넘어 경영면서 새로운 초석을 마련한다 는 것도 밀레니엄 전략의 포인트이다. 그 하나가 해외 브랜드를 기획해서 출점하는 신사업. 직영 1호점의 집적으로 빌딩의 선도를 높이고, 국제적 으로도 대응한 발신력을 강화하면서 다점포화 해나간다 는 것. 그 제 1탄은 英國의여성복 월드 디자인 라보라트리 (WDR). 여기에 이은것이 프랑스의 여성복 「레이디 소울」. 라 포레 하라주쿠가 판매권을 획득해서 다점포화에 도전하 고 있는 것이다. 인형을 안고 있는 여자아이의 로고 마크가 인상적인 귀 여운 상품으로 밀리터리와 스포츠를 도회풍으로 접목시 킨 캐주얼한 표현이 특징. 이회사는 이미 인디즈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사업을 엘 팩토리에서 착수하고 있다. 이외에 올 봄부터 통판 카탈로그 룩스의 기획사업을 비 롯해 문화와 판촉, 이벤트등을 짊어진 신회사 랩넷을 설립하고 신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이들은 20년간에 점포 운영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인재 가 키워져 온것을 배경으로 한 라포레라고 하는 브랜드 력을 살린 비즈니스다. 이 빌딩의 98년도 업적은 1백 60억엔 (전시즌비 99%증 가). 94~95년의 개장시 (99년도)에 비하면, 54.3%로 매상 기 록을 경신했으나, 올 상반기는 5.4%감소로 봄부터 고전 하고 있만, 개장에 의한 있어 하반기 전망도 6.1%감소 를 계획, 내년 가을을 위한 초석다지기에 과감한 투자 를 하고 있는 것이다.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