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장관표창/(주)새로나무역
2000-12-02 한국섬유신문
나일론 수세미를 비롯해 비스코스 레이온등 각종 일용
잡화품을 수출해 세계 30여개국 40여업체에 약 300만달
러를 제출한 (주)새로나무역(대표 신용강)이 제36회 무
역의 날에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여년간 유럽지역을 비롯 일본, 미국등 주로 선진국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온 이 회사는 특히 철
저한 납기준수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바이어들로부터 오
랜기간 변함없이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78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일본에 나일론 수세미
의 수출을 개시한 새로나무역의 신사장은 해외바이어의
오더분에 대해서는 남다른 성의와 열의를 보여 매년
Repeat 오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미국의 100엔숍과 99센트숍에 수
출해 좋은 반응을 보여 96년에 180만달러, 97년에 210
만달러, 98년 240만달러, 그리고 올해에는 약 400만달러
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어 이같은 추세라면 내년에는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
다.
바이어와 가족같은 관계를 늘 유지하고 있다는 이 회사
신사장은 「다른 무역업체와 달리 우리와 거래하는 바
이어들은 이탈이 전혀 없다」며 이는 「품질에 대한 엄
격한 관리와 납기준수에 최선을 다한 결과였기 때문」
이라고 그는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내년에는 품질수준을 한단계 높인 항균
방취 가공한 제품등 제품의 차별화를 통한 고가품 수출
에 주력해 한국산 제품의 이미지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
려 나갈 방침이다.
/박상혁 기자 sh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