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우븐 프로모션 업체 민경통상(대표 최무영)이 최
근 디자인·샘플·패턴 개발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MK코퍼레이션을 설립, 소규모로 창업하는 업체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MK코퍼레이션은 니트·우븐·패딩을 포함 숙녀·남성
복에 이르는 모든 의류에 대한 디자인·샘플·패턴을
개발, 디자이너와 MD를 두고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힘
에 부치는 소규모 업체에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근본취
지로 태어난 단독법인.
이를 위해 MK코퍼레이션은 K사에서 근무하던 과장을
사업부장으로, 논노·보성에서 근무하던 팀장을 우븐
및 니트 팀장으로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인원을 보강하
고 국내외 출장빈도를 한층 강화, 패션트랜드 파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경우에 따라 사무실도 실비로 입주시켜 업무에 임하
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원단 부자재 생산공장도 소개하
는 등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부합하고 있어 10월에 법인
이 설립됐음에도 불구, 벌써부터 주위의 호응이 높아 5
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최무영 MK코퍼레이션 사장은 『의류경기 활성화와 함
께 소규모 업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이들이 디자
이너와 MD를 함께 두기에는 힘에 부친다는 점을 감안
했다』며 『디자인 및 샘플개발을 우리에게 맡기면 업
체 사장은 영업사원만을 관리하는 효율적 운영이 가능
하다』고 밝혔다.
한편 민경통상은 그동안 대현·보성·신원·제일모직
등 국내 유수브랜드 프로모션사업을 통해 연 평균 70억
매출을 기록하는 중견기업이다.(문의:3461-1740)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