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복氏, 99 한국베스트드레서 시상식서 컬렉션
2000-11-29 한국섬유신문
모델라인이 주최하는 “99 한국 베스트 드레서” 시상
식에 웨딩디자이너 황재복 씨가 초대 디자이너로 초청
컬렉션을 갖는다.
이번에 16회를 맞는 한국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은 사회
각계 각층에서 패션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7개 부문
의 베스트 드레서 14명을 선정 시상하는 ‘백조상시상
식’과 함께 그해의 활약상이 뛰어난 디자이너를 초청,
컬렉션을 갖는데 올해의 디자이너로 ‘황제복 웨딩클래
식’의 황재복 씨가 선정된 것.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6시30분 두차례 개최되는 이
행사에 황재복 씨는 1회 단독쇼와 2회 디너쇼에 초청돼
20세기를 마감하는 패션피날레에 그 화려한 웨딩패션의
세계를 선보이게 됐다.
‘21세기의 귀족주의(Noblesse for Millennium)’를 테
마로 펼쳐지는 이번 초대전은 새로운 천년에 제시되는
우아하고 지적인 귀족적 이미지를 창조, 모던 심플 라
인에 화려한 컬러감각과 여성스런 바디 라인으로 품격
있는 신부의 모습을 연출한다.
Exotic, Feminine, Marvellous, Glamorous, Purification
의 총 5스테이지에 75벌의 드레스가 등장하는데 특히
헤어·메이크업은 소호 메이크업(대표 박순미), 특별히
제작된 웨딩주얼리를 크레오레(대표 최우현)가, 플라워
소품은 라라스(대표 김기현), 구두 키사등이 맡아 완벽
한 앙상블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박세은 기자 su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