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오, 명품수준 ‘꼴레지오네’ 제안
2000-11-29 한국섬유신문
이지오(대표 우재성)가 해외 명품수준에 도전한다.
고감성남성캐주얼 ‘이지오’를 전개하고 있는 이지오
는 새천년부터 최고급, 고부가지향의 컬렉션라인 ‘꼴
레지오네’를 제안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이지오 ‘꼴레지오네’라인은 ‘질샌더, 프라다에 버금
가는 명품수준’에 도전, 고감성지향의 영층들에게 품
질에서나 감성에서나 진지한 설득력으로 접근한다는 계
획이다.
현재 전체물량대비로는 16-17%상당, 가격대비로는
20%비중을 예상하고 있는 ‘꼴레지오네’라인은 소재
부터 차별화해 120수 원단을 90%이상 활용했으며 매끄
러운 실루엣, 컬러선정등에 있어 단연 우위를 선점할것
으로 기대된다.
“20대초반의 고감성지향고객들은 향후 브랜드인지도보
다는 자기색깔이 분명한 제품을 선택하게 될것이고 새
천년에는 이와같은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을 강조하는 이지오의 우재성사장은 이에 적극 부
합해 감성과 품질을 배가한 ‘꼴레지오네’라인을 제안
하게 됐음을 설명한다. 내년부터 유명상권내 핵심백화
점에만 ‘꼴레지오네’라인을 1차 선보일 ‘이지오’는
기존수트중심가격대가 40만원대임에 반해 약60만원대로
평균가격선을 설정해 놓았다.
‘이지오’는 현재 15개의 정상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명동 V-익스체인지, 전주 유스데스크, 대전 엔비등 전
문점에선 단연 매출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어 새천년
에는 백화점에서도 탄탄한 매니아층구축을 통해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