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카다로그를 패션잡지형식으로 제작, 독특한 홍
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아동복업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내년 춘하시즌을 겨냥, 아메리칸 스트리트캐주얼
로 런칭을 준비중인 참존어패럴(대표 문일우)의 「머라
이언 키즈」가 주인공.
고감도, 고품질을 지향하면서 중저가 가격대를 고수하
고 있는 「머라이언키즈」는 무엇보다 신세대 엄마들의
감각에 맞도록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 카
다로그도 아동패션잡지로 감각있게 만들었다.
우선 첫장을 펼치면 「머라이언키즈」를 대표하는 메
인 사진컷과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순수에너지와 도전
할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등을 표현한 헤드카피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뒷장 컨텐츠에는 ▽누가 머라이언을 입는가 ▽햇
빛 쏟아지는 학교 뜰안에서 맑은 눈빛의 머라이언 키즈
를 만난다 ▽우리가 꼭 머라이언을 입어야하는 7가지
이유 ▽심플패션의 대명사 폴로 셔츠의 모든 것 ▽멋과
실용성이 하나로-데님스타일 ▽새천년의 시작, 2000년
봄에 어울리는 점퍼 ▽머라이언은 참존어패럴에서 만듭
니다 ▽가지각색의 아이템으로 머라이언키즈 연출하기
▽맛도 영양도 만점인 해물 토마토 스파게티의 목차로
이어진다.
머라이언키즈를 입었던 모델들의 신상메모, 머라이언키
즈의 장점 편하고 세련되고 엑스코디가 자유로운 컬러
웨이등이 소개되고 폴로셔츠,데님쟈켓, 점퍼에 대한 모
든 것, 머라이언을 100배 멋지게 입는 코디법도 알려
준다.
맨마지막,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물토마토 스파게티 만
드는 법도 소개하는 센스를 곁들였다.
머라이언키즈는 이런 감도있는 카다로그작업과 함께 연
말부터 머라이언키즈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작업에 나서
게 된다.
머라이언키즈는 5∼13세를 겨냥, 심플하고 베이직한 디
자인에 로고바리에이션을 부각시켜 스포티브한 느낌을
강조한 아동복의 이지캐주얼.
베이지, 카키, 그레이를 기본으로 매시즌 트랜드와 시즌
MD에 따른 포인트컬러 오렌지, 퍼플, 블루등의 상큼한
색상으로 액센트를 주었으며 베이직상품이 40%, 뉴베
이직이 30%, 트랜드 30%의 비중으로 전개된다.
철저한 백화점망중심으로 첫시즌 지방상권을 포함 총
15개의 백화점입점을 예상하고 있다.
/김선희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