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피혁

2000-11-22     한국섬유신문
서라벌피혁(대표 김종복)은 지난 94년 서라벌상사를 시 작으로 피혁원단 업계에 출사표를 낸 뒤 국내 유수한 브랜드업체에 소재를 납품하고 있는 피혁 원단업체다. 출범후 제화 및 피혁잡화와 관련된 소재를 납품했으나 지난해부터 피혁잡화에 중점을 두고 전개하고 있으며 제화에 관련된 부자재는 소량만 전개하고 있다. 서라벌피혁 원단의 가장 큰 장점은 차기시즌 패션트랜 드를 철저한 국내 및 해외시장 조사를 통해 예상하고 이에 부합하는 피혁 소재개발이 타사보다 빠르고 정확 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김종복 서라벌피혁 사장은 『총 매출의 5%를 소재개발 비로 투자해 국내시장이나 해외시장의 유행트랜드를 철 저히 조사, 이에 맞춰 독자적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 다』며 『이로인해 타 원단업체보다 평균 10%정도 가 격이 비싸지만 선호도가 매우 높다』고 자랑한다. 김사장은 또 현재처럼 디자인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경 우에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개발로 경쟁력을 키워나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라벌 피혁은 올 하반기부터 펄소재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맞는 다양한 컬러의 고급스러운 소재를 개발중에 있다. 특히 조명이나 빛의 각도, 그리고 색상에 따라 펄의 다 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소재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IMF이후 천종류가 유행했던 만큼 천소재도 전개하 되 추동이라는 점을 감안, 천을 대용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피혁소재를 개발해 관련업계에서 경쟁력을 키워 갈 계획이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