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DC브랜드
2000-11-18 한국섬유신문
소수정예적 정책 유효
현대백화점 본점은 상권적 측면서 노른자위적 위치를
차지 하고 있으며, 특수 소수계층상대로 영업실적을 상
당히 올리고 있어 DC브랜드의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곳
이다
특히 지하 2층에는 SFAA(서울 패션 아티스트 어소시
에이션) 그룹군과 DC캐릭터 성이 강한 브랜드들이 자
리를 자리를 잡고 있어 특별한 인상을 주고 있다.
물론, 디자이너 브랜드는 예복개념이 강한 꾸뛰르 브랜
드가 있는가 하면, 이미 충분히 대중성이 가미되어 내
셔날 브랜드화되어 있는 브랜드군이 있다.
정통 디자이너 캐릭터군이나 꾸뛰르계는 점차 둔화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백화점 측에서도 소수정예적
인 정책으로 가고 있다.
DC브랜드 매출현황
현대백화점의 지난 10월 매출 현황을 보면 무역점 3층
의 경우 끌리오 154백만, 셀리나 윤 153백만, 클라라 윤
151백만, 이원재 141백만, 루치아노 최 139백만, 옥동
132백만, 김영주 121백만 김연주 119백만, 김혜경 109백
만, 까르벤정 106백만, 이동수 96백만, 제이알 92백만
박윤수 60백만,설윤형 64백만, 미스지 77백만, 손석화
80백만, 이유덕 79백만으로 내셔날 브랜드화되어 있는
브랜드 군과 예복개념의 꾸뛰르계가 강세를 보이고 있
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현대 본점의 경우는 손정완 217백만, 까르벤 정
201백만, 루치아노 최 189백만, 셀리나 윤 188백만, 클
라라 187백만, 미스박 176백만, 김연주 175백만, 제이알
174백만, 니나리 159백만, 이원재 153백만, 박윤수 149
백만,김혜경 117백만, 끌리오 119백만, 루비나 119백만,
양성숙 116백만, 이상봉 102백만, 가띠엘 90백만, 박은
숙 86백만의 분포도를 보이고 있어 깔끔하고 밝은 라인
의 손정완라인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박스 매장이 한꺼
번에 모여있어 DC캐릭터가 가장 강하게 반영되고 있는
지하2층의 경우에는 김영주씨가 245백만을 기록하였
으며, 미스지 컬렉션이 263백만, 강희숙 169백만, 이따
리아나 113백만, 트로아 108백만, 설윤형 108백만, 이광
희 102백만백만, 강숙희 100백만, 프랑소와즈 97백만,
이유덕 85백만을 각각 기록, 미스지 컬렉션과 이따리아
나, 트로아등의 뉴욕풍의 캐릭터라인이 매출의 상위권
을 차지하고 있다.
직수입 브랜드와의 전쟁
한편,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직수입 브랜드의 위세에 국
내 DC브랜드의 매출 현황은 다소 위축되어 있는 양상
을 띠고 있는데, 수입매장의 확대정책에 대해 한정된
공간내에서 효율을 극대화 시켜나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
특히 요즘처럼 수입브랜드와 극심한 경쟁을 해야하는
시점에 있어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매출이 오
히려 많이 처지는 형편이므로, 백화점측은 수입브랜드
확대 정책의 비난속에서도 어쩔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
는 형편.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디자이너들이 그동안의 대외적
활동등을 통해 높아진 내임밸류에 비해 실질적으로 백
화점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을 그렇게 정확히 파악하
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바이어 실무진에서는 지적하고 있
다.
물론, 백화점인만큼 네임 밸류와 로얄티 때문에 선정은
하지만, 매출부분에 있어서는 고민중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매장 구성상 그들의 캐릭터성은 무시할 수 없는
것임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한편 직수입 브랜드가 맞대결할 수 있는 君羊은 로얄부
띠끄 뿐이다.
현대 본점에서 미스지 컬렉션의 경우는 月 2억의 경쟁
력을 갖고 있어 수입브랜드와 손색이 없는 양상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백화점측은 타겟을 중산층이상으로 잡고 있는 만
큼 고급화를 위해 수입브랜드 유치는 필수불가결한 입
장을 내포하고 있다. 물론, 장사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의
모색에 대해서도 디자이너 브랜드의 마케팅방향의 모색
과 인식의 전환도 필연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수연기자 yuka316@ktnews
담당바이어한마디
“대중적 마인드로 기동성 있어야”
DC브랜드는 백화점의 꽃입니다.
고급스럽고 남과는 다른 차별화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백화점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이너의 상품을
고르고 세련된 코디네이트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합니다.
특히 현대백화점 본점 2층의 디자이너 브랜드의 박스
매장의 경우는 초창기에 어려웠던 점도 있었지만, 매출
이 가장 좋은 입지조건을 갖고 있으며, 사람들의 인식
과 선호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디자이너들도 이제는 대중적인 마인드를 갖고
정확한 생찬체제와 영업라인을 갖고 기동성 있게 움직
여 줘야 할 것입니다.
실지 매출정도를 봐도, 영업적인 노하우가 있는 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오뜨꾸뛰르적이고 맞춤복의
경우는 개성은 인정하지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