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EMAS 2001 참가유치 전력
2000-11-15 한국섬유신문
일본 섬유기계협회와 오사카국제견본시위원회는 오는
2001년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오사카 인덱스에서 제7
회 OTEMAS 개최를 미리 발표하고 이번 전시회에 참
가할 세계 섬유기계메이커의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같이 전시주최측이 일찍부터 참가신청 권유를 서두르
고 있는 것은 그동안 OTEMAS에 공동보조를 취해온
CEMATEX(유럽섬유기계연맹)가 같은 시기에 싱가폴
에서 ITMA아시아 발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지금까지 OTEMAS에 참가신청을 밝힌 업체는 일본을
비롯 해외에서 1백개사가 넘고 있어 그외 출전의사를
보이고 있는 업체를 포함하면 적어도 150개사는 참가할
것으로 주최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들 150개사의 국가별 내역을 보면 일본업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최사무국은 해외업체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앞으로 해외업체의 출전은 계속 늘어
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OSEC(스위스그룹)의 경우 OTEMAS 2001에 스
위스 업체가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스위스관을 별도로
설치하자는등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고 있으며 아울러
미주지역 국가들도 커다란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는 세계 각국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는 명실상부
한 세계 섬유기계쇼로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1세기 최초로 열리는 국제전시회에 어
울릴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와 환경리사이클등과 관련되
는 새로운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출전료에 포함되는 설비서비스로서 부스(9㎡)당 1
㎾에서 최고 30㎾까지 전기배선, 전원개폐기의 설비료
및 전기요금, 급배수 설비 및 수도요금, 빈용기의 보관
장소를 부가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엑센스 관련에서는 테크노 포트선 개통으로
한층 편리해졌으며 호텔요금도 행사기간중에는 20%정
도 가격을 내려 참관자의 부담을 덜게할 방침이다.
한편 해외업체 참가유치를 위해 지난주 오사카견본시위
원회의 가네다씨가 국내 섬유전문지로서는 유일하게 본
사만을 방문, 2001년에 열리는 OTEMAS에 한국섬유기
계업체가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한국섬유신문사에 중
추적인 역할을 기대하는등 협조를 다짐했다.
/박상혁 기자 sh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