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키드

2000-11-15     한국섬유신문
월트디즈니와 계약…캐릭터 유아복업체 변신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푸우」를 이제 유아,토들러 복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미 평택, 성남등에 대리점을 오픈하고 이번 추동 MD 개편에서 8∼9개의 백화점 오픈이 확실시되고 있는 「위니더 푸우」유아복은 전세계적으로 「푸우」에 대 한 캐릭터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국내 유아복업계에서도 태풍의 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트디즈니사와 「위니더 푸우」유아복 라이센스를 맺 은 회사는 지난 95년 설립된 팝키드(대표 안영광). 팝키드는 지난 95년 월트디즈니사와 첫 라이센스 계약 을 맺고 회사를 설립,, 101달마시안, 디즈니 베이비스 출산준비물등을 생산해오다 푸우 라이센스를 획득, 명 실상부한 디즈니캐릭터 유아복업체로 거듭나게 됐다. 오랜기간 디즈니사의 캐릭터를 활용해온 다년간의 노하 우로 「위니더 푸우」를 국내 최고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의지이다. 「위니더푸우」의 포지셔닝은 신세대 주부가 선호하는 애니매이션 캐릭터 토들러성 유아복으로 가격대는 라이 센스와 내셔널브랜드의 중간격인 합리적인 가격존. 캐릭터의 이미지 부각과 고급스럽고 합리적인 제품이미 지로 백화점 및 프렌차이즈 공략에 주력하며 소비자 테 이스트에 입각한 전상품의 코디네이트화로 고객만족을 극대화시켜나간다는 전략이다. 어린이들의 친근한 이미지 푸우의 인지도에 지속적인 홍보와 프로모션을 전개, 연4회의 월트디즈니사의 연계 이벤트 개최, 매장 TV모니터를 통한 푸우 비디오상영, 패밀리 카드를 이용한 시스템마케팅, 노세일브랜로 고 객관리차원에서 고정고객 할인제도 및 정기적인 할인 쿠폰 발송, 포인트제도를 통한 고객의 자긍심 고취등을 도모한다. 특히 다른 유아복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매장집기를 스 페이스월로 채택하여 캐릭터브랜드 푸우의 분위기에 맞 게 색상과 디자인을 숲속분위기로 연출한것이다. 이러한 매장분위기에 출산준비물, 용품, 의류에 이르기 까지 토틀 브랜드로 전아이템을 구성, 기존의 캐릭터유 아복과 차별화할수 있도록 원스톱쇼핑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안영광사장은 『현재 5천억으로 추산되는 유아복시장은 30여개브랜드가 경쟁하고 있지만 뚜렷한 캐릭터가 없으 면 살아남기 힘든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한 상태』라고 말하고 「푸우」는 신세대주부들을 비롯한 여러계층에 가장 친근한 아이들의 모티브로서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들어 「푸우」의 시장가능성을 타진한 월트디 즈니 측이 약 30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홍보 이벤틍활 동을 펼칠 계획이어서 유아동복 브랜드들과 점주들에게 호재가 되고 있다는 것이 안영광사장의 설명이다. 영업을 맡고 있는 장병갑이사도 『세계 유명 캐릭터인 푸우는 기존 브랜드와는 달리 컨셉이 분명하고 아이와 어른들의 친밀도가 높아 차별화된 고객창출이 가능하 다』고 언급하는등 푸우캐릭터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 다. 「위니더 푸우」유통망은 올해안 평택, 경기, 이천등 서 울경기지역 11개 매장입점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위니더 푸우」유아복 매장은 전문점이 평택, 경기, 이천, 인천 석남동, 충주, 청주, 대 구성서, 경산등 7개점 오픈이 올해안 가능할 것으로 보 이고 백화점도 이달말까지 9개점정도는 확정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렇게 전문점 및 백화점입점을 추진하며 2000 상반기 까지 백화점20 전문점50개점으로 총 70개매장오픈을 예 상한다. 2000하반기에는 백화점25개, 전문점 100개매장으로 총 125개 매장을 확보하고 20001년에는 총 215개의 매장을 운영, 유아복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세워나갈 방침이다. /김선희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