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혁잡화, 자체브랜드 상표등록 ‘붐’
2000-11-15 한국섬유신문
피혁잡화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남대문 자유핸드백
상가(상조회장 이상길)에 업체들의 자체브랜드 상표등
록 붐이 일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0여개 상가가 오밀조밀 모여있는 이 상가에서 현재
30여개 업체가 이미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며 나머지 업
체들도 자체브랜드에 대한 상표등록을 이미 출원했거나
출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IMF이전보다 매출이 50%이상 격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안으로 시도
한 것이지만 국내고객이나 해외바이어로부터 예상외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전체상가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자체브랜드에 대한 상표등록시 공공기관에서 발부
하는 증서의 효력으로 고객에게 신뢰감을 제공할 수 있
다는 이점은 물론 이에따른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인지
도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입점업체들
의 전반적인 분석이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