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남대문시장 대변신
2000-11-15 한국섬유신문
남대문시장의 각종 자구 노력이 최근들어 빛을 발하고
있어 새천년 2천년에는 확실한 재기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서울시를 통해 남-동대문의 세계패션메카로의 성
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남-동
대문 공동브랜드 Ndn 개발이 이뤄지는등 지자체차원의
지원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또한 관광특구로 지정될
경우 내-외국인을 상대로하는 명실상부한 재래유통원
조의 명성을 재확인할수 있기 때문이다.
상가차원에서는 지난해부터 신규개장했거나 확장신규오
픈을 앞둔 매장들은 물론 헤어,액세서리,캐릭터등 각종
전문상가의 등장도 이 지역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하고
있다. 일례로 기존의 「삼익」과 내달 29일 문을 열
「굳앤굳 디자이너월드」, 내년 6월 오픈예정인 「밀레
오레 명동점」과 이보다 조금 늦은 「메사」 등 대형쇼
핑몰등이 신규오픈할 계획이다.
750여개의 매장을 갖춘 「굳앤굳 디자이너월드」의 경
우 즐거운 원스톱 쇼핑몰로 만든다는 목표아래 1층부터
3개층을 캐주얼매장으로 4층에는 신인 디자이너들이 직
영하는 매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내년 8월경에 완공을 예정으로 현재 신축중인 23층
규모의 대형 쇼핑몰인 메사는 현재 100%에 가까운 분
양률로 성공을충분히 기대할수있을 정도.
이러한 기대는 사이버세계에도 이어져 홈페이지
(www.namdaem-unmarket.co.kr)를 새로 단장해 전자
상거래, 입점정보, 분양정보등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 이경호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