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쎈서스’ 인기
2000-11-15 한국섬유신문
10만원대 고급 소재 「쎈서스」에서 전국 19개 직영매
장을 통해 선보인 겨울 신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모든 매장을 직영체제로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한 쎈서
스(대표 김종남)는 유행에 민감하고 빠른 제품 수급 전
략, 실속있는 가격 제안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
다.
특히 올 겨울 최신 유행 소재인 모피나 가죽 제품 등을
저렴하게 소개해 동종업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89년부터 지금까지 “10만원대 고급 소재”라는 캐치프
라이즈로 명성을 얻고 있는 쎈서스는 전국의 직영 매장
만을 운영, IMF에도 불구하고 세일 한 번 없이 “10만
원대 정장”을 고집스레 지켜왔다.
상품과 유통의 안정화에 힘입어 올해 스타마케팅을 활
발히 구사, 최근 드라마와 CF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송윤아를 모델로 겨울 카달로그 촬영을 마친 상태다.
또한 BC, 국민카드회사와의 업무 제휴해 겨울제품 카
달로그를 발송할 예정으로 대대적인 판촉전을 구사, 발
빠른 판매전략이 돋보이고 있다.
한편 쎈서스는 밀레니엄 첫해에 백화점 전용브랜드를
출시하고 고급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2000년 새로운 도약의 기점을 마련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