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마스터 라이센스 계약
2000-11-11 한국섬유신문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가 최근 일본 거대기업 미쓰이
상사와 마스터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플레이보이사의 크리스티 헤프너와 미쓰이상사 섬유부
문의 마사타가 스즈키 사장은 스포츠웨어, 액티브웨어,
언더웨어, 가죽, 보석류 등을 포함한 플레이보이 의류,
액세서리의 포괄적 범위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또한 브랜드인지도 제고를 위한 일본내 추
가 아웃렛유통 등 자유로운 유통계약도 함께 이뤄진 것
으로 알려졌다.
미쓰이는 일본내에서 버버리, 막스마라, 지아니 베르사
체, 발렌티노 가라바니와 질샌더등을 포함한 다수 패션
브랜드를 전개해왔다. 미쓰이측에서는 플레이보이의 강
력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18세에서 30세의 에이지타겟
으로 트랜드를 적극 반영해 일본 지역의 시장확대에 나
설 계획을 밝혔다.
플레이보이사와 미쓰이상사는 내년 2천년 F/W시즌 출
시를 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2001년 가을경 플레이보이
부틱도 오픈 할 예정이다.
미쓰이상사는 1876년 설립된 이후 지난해매출만 118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적인 거대 기업. 이번 플레이보이와
의 일본 마스터라이센스계약으로 일견 지지부진해보였
던 플레이보이브랜드가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이경호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