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피혁수출 ‘안정권’

2000-11-11     한국섬유신문
3/4분기 피혁제품 수출이 올들어 최초로 플러스 성장율 을 나타내며 안정궤도에 돌입했다. ★표참조 한국피혁제품수출입조합(이사장 정덕)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4분기 피혁제품 수출은 전년 4억1천3백만 달 러보다 1.5% 성장한 4억1천9백만 달러를 수출한 것으 로 집계됐다. 2/4분기까지 혁제의류와 혁화류만이 플러스 신장율을 보였으나 3/4분기에는 원단수출만이 0.8%로 감소했을 뿐 전 품목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 피혁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전년대비 평균 80%성장에 이르지 못했던 모피수 출이 3/4분기 접어들면서 전년보다 116%라는 괄목할 만한 신장세를 보이면서 모피의류 수출에 청신호가 울 렸다. 혁제의류는 전년보다 102%성장한 5백1천만 달러를 수 출했으며 혁화류는 108% 성장한 1억8천만달러, 가방류 는 3천8백만 달러를 수출, 전년보다 113% 성장한 것으 로 나타났다. 그러나 원단수출은 3천만달러를 수출, 지난해보다 0.8% 마이너스 성장율을 보였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혁제의류의 경우 네덜란드, 모피의 류는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 혁화는 이태리, 원단은 프 랑스, 가방은 스위스로의 물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