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 ‘에이글’ 직수입 전개 박차

2000-11-08     한국섬유신문
화로인터내셔널(대표 강석우)이 프랑스 아웃도어브랜드 「에이글」의 라이센스전환을 보류키로하고 직수입 체 제를 유지한다. 백화점입점, 물량확대 등에 맞춰 라이센스전환을 검토 했던 화로인터내셔널은 에이글 가격대를 하향조정하고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캐주얼 아이템위주로 직수입키로 했다. 최근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철수하기도 했던 화 로인터내셔널은 에이글이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로 유 럽에서의 명성에 비해 국내엔 아직 이르다고 판단한 것. 직수입을 고수하는 한편, 중가대위주의 셔츠,바지,자 켓등 국내실정에 맞는 캐주얼아이템을 늘리기로했다. 이 아이템들은 방글라데시,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고품질에 가격대는 보다 경쟁력을 갖게될 전망. 내년 S/S에는 의류 3천pcs와 등산화, 아웃도어슈즈등 신발라인을수입할 계획이다. 한편, 화로인터내셔널은 에이글의 프랑스본사측과 국내 시장확대에 맞춰 합작회사설립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 이경호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