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장” 주목

2000-11-08     한국섬유신문
SD패션디자인학원(구 시대패션디자인학원) 부산원(원 장 김종복)이 새로운 장소로 이전했다. ‘패션 스페셜리스트의 양성을 위해 보다 개선된 새로 운 장소로의 이전이 필요했습니다.’ 지난 91년 시대패션디자인학원으로 개원한 이래 부산뿐 아니라 서울등 대도시에 패션인재를 양성 취업시켜온 SD패션디자인학원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21세기에 걸 맞는 학원으로 거듭날 계획을 밝힌다. ‘내년 부산의 패션업계에 큰 지각변동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들어 기존의 패션샵인 밀리오레 르네 시떼 네오스포 GO21 이지벨외에도 네온클럽이 오픈할 예정입니다. 1만5천개의 점포가 영업을 한다고 봤을 때 능력있는 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은 필수적 입니다.’라 며 지역상황을 설명한다. 이에따라 SD는 그동안 관련학과 학생양성뿐 아니라 산 학을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담당할 계획도 밝힌다. 부산 경남지역에는 각 대학의 19개의 의상관련학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타일화 머천다이징 패션마케팅을 교육하는 대 학은 없는 실정이다. 보다 전문화된 교육을 받기위해 전문학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않으며 이들교육과목들은 사회진출시 현실과밀접한 관계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한다. 이들 패션산업분야는 실무적교육으로 향후 SD가 관심 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 SD는 이밖에 패션디자인 코디네이트 디스플레이 언더 웨어디자인 악세사리디자인 모델리스트 인테리어등 모 두 12개학과를 개설해 놓고 있다. 교육부지정학점은행제 학위과정교육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는 SD는 운동장없는 대학으로 패션분야에 한획을 긋 겠다는 각오다. ‘독창성과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으로 기획력과 마케 팅능력을 겸비한 패션 스폐셜리스트의 양성에 힘을 기 울이겠습니다’ 의지를 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