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군트렌드,2000 S/S 일대도약 선언
1999-11-08 한국섬유신문
문군트렌드(대표 문인석)가 새천년 S/S를 기해 일대도
약을 시도한다.
젊고 감각적이며 창의적인 인재들로 구성된 문군트렌드
는 정부의 벤처기업육성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패션벤처 소기업’에 선정, 한국패션협회주관아래 산
자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샤머니즘을 영캐릭터캐주얼로 승화해 짧은 기간내 패션
업계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문군트렌드는
최근 신세계 5개점에서 실시한 행사에서 매출상위를 기
록하는 호조를 드러냈다.
이에 힘입어 문군트렌드는 내년부터 제품과 브랜드를
이원화해 백화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중저가제품의 대리점활성화와 더불어 한층 업그레
이드한 제품군의 백화점입점으로 사업확대를 도모한다
는 것.
문군트렌드는 이 같은 사업활성화를 위해 최근 각종 전
시회 및 패션쇼개최와 참가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1일 성료된 SIFF에서 부스참가는 물론 패션쇼를
열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 패션쇼에선 신규 ‘KK-1’을 함께 선보였는데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비밀부대요원’을 컨셉으로 중
세십자군의 이미지를 현대감각으로 해석했다. 기존의
밀리터리룩과는 완연하게 차별화한 센세이셔널한 제품
을 제안함으로써 참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KK-1’은 여성캐릭터캐주얼중심의 토틀아이템과 각
단품류와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소품류로 집중 기획됐고
합리적인 가격에 고감각제품군으로 새로운 고객층 흡수
가 예상된다.
문군트렌드는 내년에 2개 브랜드의 적극적인 차별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빠른 시간내 확고한 전문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