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연,‘몽띠꼴’내년 大변신
2000-11-08 한국섬유신문
풍연(대표 김정은)의 「몽띠꼴」이 새로운 감각과 전략
으로 국내 트래디셔널계의 정상을 위해 힘찬 포부를 보
이고 있다.
「몽띠꼴」는 올 가을 리뉴얼 오픈, 사업부 조직구조를
체계적으로 갖추고 최근 대리점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활발한 확장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획기적인 기획 전환을 위해 캐릭터 라인과 트래디
셔널 라인의 경력을 풍부히 갖춘 이소영 실장을 영입,
캐릭터 조닝에 장점을 살린 색다른 트래디셔널 2천년
S/S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몽띠꼴」은 영국의 전통적 트래디셔널을 기본으로 현
대적 세련미와 편안함을 가미한 캐주얼 웨어, 브리티쉬
트래디셔널과 신선한 트랜드와의 균형있는 조화로 고품
격 이미지를 표현한다.
메인 타겟을 23-28세, 서브 타겟을 20代초반-30代중반
으로 단정하고 심플하면서 캐주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여성들의 테이스트를 만족시킨다는 방침이다.
2000 S/S 테마는 「웰-비잉(Well-being)」「트래디셔
널 퓨처리즘」「나이브 드림」「내추럴 럭셔리」로 전
개.
「웰-비잉」은 새로운 창조적 에너지를 갖고 밝고 낙
천적인 미래를 지향하는 테마로 옐로우 컬러 그룹이며,
「트래디셔널 퓨처리즘」은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재
정립 시키려는 Spritual 네이쳐 이미지로 소프트 카키
컬러 중심으로 표현된다.
또 「나이브 드림」은 순수한 표현을 통해 릴랙스와 자
유로움을 추구하는 이미지로 옵티컬 컬러군, 「내추럴
럭셔리」는 인간과 환경사이의 새로운 조화를 보여준
다.
내년 봄 「몽띠꼴」은 10개 유통망을 확보, 서울 지역
빅3 백화점을 중심으로, 지방 대리점 위주의 수주체제
로 볼륨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