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공, ‘행거마스타’ 판매 호조
2000-11-04 한국섬유신문
섬유원단 절단기 「행거마스타」가 드디어 5백대 판매
를 돌파했다.
삼성정공(대표 신판곤)은 국내산 절단기로서 한계성을
갖지 않겠느냐는 주위의 우려를 물리치고 IMF의 파고
속에서도 판매 1년여만에 5백대를 단숨에 돌파, 한국
산 원단절단기의 절삭력을 과시했다.
삼성정공의 「행거마스타」는 대만, 스위스산 수입대체
품으로 개발, 수입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절삭력
또한 우수해 초창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행거마스타」가 빠른시간내 수입산이 잡고 있는 시장
을 잠식할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품질면에서 수입 절
단기만큼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기 때문.
4년동안 공업용 커팅기, 나이프전문생산업체로 성장한
삼성정공은 원단 절단기의 생명인 나이프의 절삭력이
우수하다는데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가격대도 수동 110만원, 전동 3백50만원등 수입산에 비
해 크게 저렴하고 규격도 수요자의 주문에 따라 조정가
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A/S를 위해서는 광명시 본사사무실이외에 명동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 자체 원단 절단기를 전시해두고
수주상담과 사후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최근 행거마스타를 구입한 원단업체 사장은『행거마스
타를 사용해보니 인력과 시간절약등 약 10%이상의 원
가절감효과를 거둬 단시일내 기계값을 뽑고 가격경쟁력
을 계속 도모할수 있었다』고 설명하고 이제 소재디자
이너들이 시즌마다 행거제작을 위한 단순노동에 시간과
노력을 낭비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반가워했다.
「행거마스타」는 한번 구매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잔일이 많으면서도 상품기획력과 창의력이 요
구되는 소재디자이너들에게 특히 환영받고 있다.
(문의처:02-2613-5212)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