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하노버박람회 간담회
2000-11-04 한국섬유신문
독일하노버 박람회 한국대표부인 건일실업(대표 이 선
행)은 오는 2000년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만국 박람회(월드
EXPO 2000 Hannover)와 관련 초청간담회를 9일 조선
호텔에서 개최한다.
‘인간 자연 기술 떠오르는 새 세상을 향해’라는 것을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하노버 세계 만국 박람회는 엑
스포 역사상 가장 많은 190개국이 참가하는 하노버 엑
스포 2000이 될 것을 강조 새 천년 역사에 남을 세계인
의 축제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전세계 국가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에 있어서 하나의 획
을 그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동서독 통
일 10주년을 맞이해 이번 엑스포에서 독일은 개방적이
고 뛰어난 문화와 산업을 거점으로서의 면모를 과감히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인간성이 중시되는 박람회, 지구상 최대의 축제로 새로
운 밀레니엄을 위한 세계적 여정, 다채로운 문화 오락
행사로 약 10만 평방미터 3만평 대지 위에 총 4천 7백
억 원이 투자된 엑스포 만국 박람회장은 출품업체 및
관람객을 위해 갖가지 편의 시설 뿐 아니라 세계의 다
양한 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
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 나라는 역동하는 나라 한국을 슬로건으로 동
쪽 관에 위치하며 규모는 약 2,500㎡ 규모로 섬의 모양
을 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변화를
표현해 준다.
다양한 색상과 유리로 만들어진 한국 관의 이번 중심주
제는 전통과 환경 그리고 과학 기술이다.
내부에는 전통적인 분위기의 현대적 조명과 멀티미디어
기술을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식당과 극장 그리고 전시
실이 갖춰져 있으며 상호 교류적인 소프트웨어를 사용
해 관람객들이 직접 관람한 내용을 명확히 알 수 있
다.(건축설계사는 박경수)
엑스포 2000의 문화 행사프로그램으로는 전세계 만남의
장, 엑스포 2000의 전야제, 세계 영화 엑스포 2000 하노
버 만국박람회와 함께 떠나는 명화여행, 세계 음악의
박람회로서도 손색이 없는 하노버 만국박람회 춤과 연
극의 대축제, 거대한 바퀴와 쥐와 인간 그리고 비둘기
를 위한 집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하노버시는 박람회장 100헥타르의 도이체 메세 박
람회장과 60헥타르의 신축되는 전시장에 방문객은 하루
4천만명 약 263,000명의 입장권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이행사의 한국 대표부를 맡고 있는 건일은 2000년도 하
노버 세계 만국 박람회 홍보를 위해 내한하는 ‘하노버
엑스포 공사(Expo 2000 Hannover GmbH)’사장인 라
인하르트 폴크(Reihard Volk)박사를 연사로 간담회 행
사를 갖는다.
장소는 조선호텔 2층 코스모스/바이올릿 룸,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진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