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삼일방 직물본부장

2000-11-01     한국섬유신문
삼일방직(대표 박종성)이 직물영업을 강화 본부장에 기 획부 김수영 부장을 임명했다. 김 본부장은 전 방림 출신으로 오랫동안 직물기획 영업 분야 배테랑급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 동안 삼일방직에서는 원료구매 마케팅 기획업무를 도맡아 왔으며 당분간 기획업무와 영업 부분을 겸임키 로 했다. 삼일방은 최근 선진국시장에서 활기를 얻고 있는 특수 직물 모달을 전문으로 생산해오고 있는 회사로 모달 얀 부터 모달직물 혼방직물 가공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오 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삼일방에서 얀과 직물을 전문생산하고 있으며 삼일염직에서 가공을 삼일화성에서 특수 제품의 코팅 등 일관된 생산관리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을 확 보하고 있다. 이는 최근 영업마진이 지속적으로 약해질 수 있는 업계 현황과는 달리 일관된 생산공정에서 오는 관리비 부담 을 줄이면서 영업에서는 타사와의 비교우위에 설 수 있 는 것으로 경쟁력을 가진다. 특히 시장확대와 가격대의 차별화는 해외바이어들의 구 매 매리트에서 호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 기 대를 모으고 있다. 삼일방직은 모달얀 5만여 추를 가동하고 있어 전문적인 모달방적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이것은 이 회사 노희찬 회장의 섬유산업에 대한 애착과 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맞물려 좀더 나은 선진 섬유 산업 기반을 갖추는 것에 관심이 모아져 이미 90년대 초반 생산력을 갖추었던 것이다. 이와 함께 삼일은 오스트라아 렌징과는 원료분야 돈독 한 유대관계를 강화하면서 최첨단의 기술력의 이전과 가공력을 정기적으로 교류하면서 선진국인 일본 제품과 도 당당히 경쟁하는 전문업체로 부상, 우리 나라가 고 강력 레이온 분야 강국임을 그 속에 삼일은 대표기업이 라는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있다. 이같은 기반을 갖춘 삼일방 영업부를 진두지휘하고 있 는 김 수영 부장은 삼일이 가진 특수 상황에 걸 맞는 영업을 추진할 것이며 무엇보다 가공분야 경쟁력 우위 를 확보한 만큼 이분야 시장확대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최근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n/c, c/n 등 교 직물도 인기아이템으로 부각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