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기술진흥경기대회 ‘관심고조’
2000-11-01 한국섬유신문
전국의 양장인들을 비롯한 패션인 모두를 대상으로 한
제1회 대한민국 의류기술진흥경기대회가 학력과 경력,
실무경험등 모든 벽을 뛰어넘은 패션인들의 진정한 경
진대회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양장(투피스)에 대한 의류기술을 겨루는 제 1회 대한민
국 의류기술진흥 경기대회는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
까지 세종대학교 사회교육원 패션스쿨에서 열린다.
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회장 김중수)는 노동부와 세종대
학교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경진대회 준비에 착수, 11월
10일까지 작품을 응모하여 예선을 거친후 26일부터 3일
간 결선작을 뽑는다.
이 전시회에 출품할수 있는 자격은 현직실무종사자,
각대학 의상학과 재학생 및 졸업자, 직업전문학교 재학
생 및 졸업자, 고용촉진 대상자, 실직자교육대상자, 실
업자 및 의상에 관심있는자등 최대한 자격기준을 완화
해 패션에 관심있으면 누구든지 참여할수 있도록했다.
10일까지 협회 사무국 전국지부에서 배부하는 신청서
를 작성후 제출하면 1차 예선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본선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경기방법은 현장에서 패턴을 제작하여 봉제까지 완성하
며 경기대회장에서 패턴제작과정과 봉제과정을 분리심
사한다.
의류업계 및 학계의 권위자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총
13명의 심사위원들이 실루엣, 세부디자인 봉제기술등
주요부문을 나누어 종합 채점한다.
대상은 노동부장관상 및 상금 3백만원, 대회장상 및 상
금은 2백만원, 조직위원장상 및 상금은 2백만원, 협회장
상 및 상금은 1백만원, 협회장상 및 상금은 50만원이다.
주최처인 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는 이번 대회가 오는
2001년 9월 서울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서울에
서 세계 35개국이 참가하여 45개직종의 기능경기가 열
리게 됨에 따라 고급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내기능인들의 경쟁력배양의 기틀이 될것으로 보
고 있다.
또 섬유산업의 저변을 이루는 제반요소의 기술적인 연
구와 교육을 바탕으로 의류기능의 올바른 개념과 척도
를 확립하여 전문인력의 양성과 신기술 개발 확산의 환
경을 조성, 신산업분야의 개척에 적극 동참하여 국내
섬유제품의 대내외 기술경쟁력을 공고히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문의:02-2278-8661)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