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F, ‘C.P컴퍼니’ 급성장
2000-11-01 한국섬유신문
F.G.F(대표 최진원)의 ‘C.P 컴퍼니’가 최근들어 급신
장세를 타고 있다.
그 동안 확고한 제품력으로 대중지향보다는 매니아층을
구축하는데 점진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C.P 컴퍼
니’는 최근 그 결실을 거두고 있다.
현재 주요 백화점 13개점에서 제품을 선 보이고 있는데
10월 한달은 전년대비 170%의 성장을 한 것으로 알려
졌고 지속적인 목표의 초과 달성으로 계속 수정을 거듭
하고 있을정도.
특히 59만원대의 점퍼류는 정상판매로 80%이상 소진해
이미 재생산에 돌입해 있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C.P 컴퍼니’는 올겨울 헤비아이템도 인기몰이
를 기대하고 있는데 특히 소재선정에 있어 타브랜드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여서 매니아층의 호응이 예상된다.
이태리와 F.G.F만 독점하고 있는 헤비아이템소재는
독특한 가공처리로 주목받을것으로 기대.
F.G.F는 향후 2개점정도 백화점매장 추가확보를 계획
하고 있는 가운데 올추동부터 기존 입점백화점에서도
그동안의 매출성장을 고려해 자리를 이동하는등의 호조
를 얻었다.
‘C.P컴퍼니’는 겨울아이템들의 경우 고가임에도 불
구 노세일로 매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 이는 그동안
반짝 호응이나 성장에 연연하지 않고 어려운 가운데서
도 고부가지향의 마케팅을 지속왔기 때문이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