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존어패럴, 머라이언키즈
2000-10-28 한국섬유신문
아동토들러 트윈키티 브랜드로 알려진 참존어패럴(대표
문일우)이 내년 춘하시즌을 겨냥해 아메리칸 스트리트
캐주얼에 스포티브감각을 가미한 고감도 아동복 「머라
이언 키즈」를 신규런칭한다.
최근 트윈키티를 토들러브랜드로 완전정착시키고 아동
복라인을 새롭게 준비해온 참존은 합리적인 가격대를
고집하면서도 감도는 고감각을 선호하는 뉴제너레이션
신세대주부를 겨냥한 고감각의 중저가 아메리칸 캐주얼
을 의욕 런칭시킨다.
문일우사장은 『제품의 감도와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
렴한 영캐주얼 「지오다노」가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사
랑은 받는 것처럼 「머라이언 키즈」도 감도는 고감각
을 지향하며 가격대는 합리적인 중저가를 지향한다』고
브랜드 기본방향을 밝혔다.
에이지타겟은 5∼13세, 메인타겟이 7∼9세로 완전 아동
복라인.
심플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에 로고 바리에이션을 부각,
스포티브한 느낌을 주며 타브랜드와 차별화를 기했다.
베이지, 카키, 그레이를 메인컬러로 자주, 오렌지, 블루
등이 포인트컬러로 사용, 액티브한 감각을 살렸다.
다이마루의 기본소재와 베이직 우븐소재등 주로 색상감
도를 높인 실용성 소재를 사용해 각테마별로 믹스&매
치시켜 변화를 도모한 것도 특징.
상품구성은 베이직 40%, 뉴베이직 30%, 트랜드가 30%
로 뉴베이직과 트랜드상품비중을 높였다. 유니섹스제품
이 40%, 나머지 남, 녀상품이 각각 30%비중씩이다.
머라이언키즈팀은 엘덴아동복출신 김수경디자인실장을
중심으로 영업까지 당분간 3∼4명의 정예부대로 운영된
다.
첫시즌에는 68∼80스타일로 아이템을 단순화시켜 색상
바리에이션과 감도를 통해 브랜드이미지어필에 힘쓰고
국내생산과 함께 중국등 제3국을 통한 아웃소싱도 구상
중이다.
그대신 봉제품질등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을 유지하면
서 티셔츠 1∼2만원, 폴라티 2∼3만원, 쟈켓, 팬츠 4∼5
만원등 중고가라인의 60%에 해당하는 중저가격대를 고
수, 노세일브랜드로 소비자신뢰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
다.
첫시즌 수도권과 지방상권을 중심으로 15개백화점입점
을 추진하는 「머라이언키즈」는 춘하시즌 월 4억5천만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