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컴퍼니「린」현대百

2000-10-28     한국섬유신문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다. 린컴퍼니(대표 문경란)에서 전개하는 아메리칸 베이직 「린」의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철저한 고객사랑과 서비 스 정신으로 무장된 FA(패션 어드바이져) 박영순氏의 “애정의 공간”이다. 현대百 신촌점이 고효율 매장으로 부각되는 가장 큰 요 인은 풍연의 「몽띠꼴」과 다수 캐릭터 브랜드에서 상 품판매 10년 베테랑 경력을 자랑하는 박영순 샵마스터 의 공로. 「린」의 제1호 매장인 갤러리아百에서 브랜드를 접하 고 고급스런 베이직함과 심플함에 매료당해 연계를 맺 게 됐다고 말하는 박영순氏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프로정신에 입각해 있다. 23-25세를 메인 타겟으로 매니아 형성에 주력, 상권 이 점을 이용함으로써 주변 대학가 학생층과 커리어 우먼 의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정고객 관리에 우수성을 보이고 있는 「린」매장은 고객니드를 반영한 상품구비, 브랜드 컨 셉과 트랜드 소재, 편안한 착장 등 브랜드의 장점을 고 객에게 이해시킴으로써 안정적인 매출을 유도하고 있 다. 또한 짧은 시간에 최대한 다양한 상품을 고객에게 소 개, 크로스코디와 고객 컨셉에 맞는 상품을 적절하게 소화시킬 수 있는 패션상식 등을 함께 일러주고 있어 고객들이 기쁜 마음으로 매장을 찾는다.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하고 판매자와 소비자의 단순한 관계를 넘어선 친숙관계를 만들어 가 고 있다. 아울러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본사 상품 기획에 고객 니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제공에 도 소홀히하지 않고 있다』 박영순氏는 자신이 근무하는 현대百에서 「린」의 인지 도를 높여 고객들간의 홍보 효과를 창출, 타점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최고의 샵마스터 영량을 과시 하고 있다. 박영순氏는 “하나를 사더라도 고객이 편안하게 느끼 게, 다수의 상품을 사더라도 또 다른 아이템을 원하도 록, 한번의 손님이 영원한 고객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판매철학을 가지고 있다. 브랜드 「린」을 전개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신규브랜드 이기 때문에 아직 형성되지 않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 는 작업으로, 런칭이후 한달여 가량 브랜드 컨셉과 장 점 어필등의 홍보를 고객에게 일일이 설명하고 알려주 어야 했다고. 그러나 이제 고객 수준의 향상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경 향이 차별화되고 자신의 스타일을 알고 브랜드와 상품 을 원하기 때문에 한층 브랜드에 밀착된 고객층을 확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영순氏의 고객 사랑은 고객에게 감사의 메시지와 트 랜드를 알려주는 DM발송외에도 전폭적인 관심과 애정 으로 매장이 브랜드와 상품의 쇼핑공간뿐 아니라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게 하는데 이르고 있다. 패션상품 판매에 대한 매력, 고객들과의 공감대 형성 등으로 이 일에 대한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박 영순 샵마스터는 고객의 입장에서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지향, 고객이 사랑하는 브랜드, 고객과 함께 하는 FA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