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드, 홍콩인터스토프서 관심집중

2000-10-25     한국섬유신문
기능성 섬유개발전문업체인 뉴월드(대표 손기익)가 홍 콩에서 개최된 인터스토프 소재전(20일∼22일)에서 관 심을 모아 대폭적인 수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최고 수준의 투습, 방수원단 베이포 텍 스(VAPORTEX)를 개발,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이 제품 의 품질은 기능성원단의 세계최고 브랜드인 ‘고어텍 스’와 비슷하거나 이론적인 면에서는 더욱 향상된 제 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베이포 텍스’의 투, 방습기능은 내수압 1만 kg/㎠, 투습 1만 g/㎡24h 등으로 세계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 다. 그동안 내수압 1만과 투습 1만이 동시에 나올 수 있는 제품은 미국의 세계적 기업, 고어텍스만이 유일했다. 그러나 뉴월드는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내수압및 투 습 1만 외에 9천, 6천, 5천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고어텍스는 폴리 테트라 플로르 에틸렌(PTFE)을 사용 하고 독일의 심파텍스는 폴리에스테르를, 뉴월드는 폴 리우레탄을 사용, 멤브레인을 만든다. 폴리우레탄을 사용, 멤브인을 만드는 기술특허가 이 회 사 제품의 노하우다. ‘폴리우레탄 멤브레인은 구멍이 없는 넌 포러스( NON POLOUS)방식’으로 “친수성 우레탄 포리머가 습기를 빨아들이면서 우레탄 분자구조의 각도 및 분자 사이의 터널로 수증기는 통과시키고 물분자는 통과시키 지 않아 가장 이상적인 투습, 방수기능을 발휘한다”고 변복수 상무는 제품의 기능을 설명한다. 이같은 제품우수성을 바탕으로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는 데 고기능성 투습, 방수원단은 고어텍스의 1/3수준으로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내년에는 에이포텍스 (APORTEX)를 개발, 더욱 향상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진섬유로 만든 무진복(無塵服)외에 고산등반용 등산복, 심해 잠수복, 수술복등 미국의 고어텍스에서 수입하던 것을 대체가능하고 해외수출도 활성화되고 있 다. 생산캐퍼는 건식라인에서 월 50만 야드, 습식라인에서 월 30만야드등 총 80만 야드를 생산 가능하다. ‘손기익’사장은 제 1회공인회계사와 ‘1회 무역사’ 자격증을 획득한 실력파이며 기술개발을 담당한 ‘변복 수’상무는 섬유기술사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개 발에 대하여 튼튼한 이론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 로운 제품개발에 나서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달 1일 부터 10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대구섬유패션수출전시회에서도 기능성원단을 수 입하는 바이어들로부터 최고의 관심을 모으면서 수출상 담이 계속되고 있어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