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맞춤양복패션쇼 22일 성료

2000-10-25     한국섬유신문
제28회 한국맞춤양복패션쇼 및 베스트드레서시상식이 지난 22일 성료된 가운데 ‘최고품격 맞춤양복의 진수 를 맛보게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국복장기술경영협회(회장 고경호)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특히 올해는 한국이 세계주문양복연맹으로 맞춤 양복의 종주국으로 부상한 축제분위기에 힘입어 한일우 수작품전시회와 양복100년사 작품전이 동시에 열려 훨 씬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패션쇼는 오후 2시의 프 레스쇼에 이어 6시30분에는 베스트드레스시상식과 디너 쇼로 나뉘어져 진행됐는데 ‘맞춤양복인의 미래’를 주 제로 새천년 최고품격을 지향하는 주문복이 제안됐다. 경기활성화와 함께 최고급을 지향하는 맞춤양복시장경 기도 회복될것으로 기대되면서 총 100여점의 작품이 출 품됐으며 여성복부문에도 엘리패션의 오옥연씨가 공동 참여해 고품격지향의 패션쇼분위기를 한층 더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세계주문양복연맹과 전일본양복협 동조합연합회가 후원하고 제일모직이 협찬, 행사의 질 과 규모향상에 기여했으며 베스트드레서 시상식에는 정 계, 재계, 문화계등 각계의 유명인들이 참석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베스트드레서로는 정치부문에 이종찬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 김덕룡 한나라당 부총재, 김상우새정치국민회의 국회의원이, 경제에는 박용오두산그룹회장, 김승연 한화 그룹회장이, 사회부문에는 민관식 전국회부의장과 성하 철 라이온스 354 A지구총재가, 문화계에선 김형민SBS 앵커, 손석희MBC앵커, 연예계에선 탤런트 이순재씨와 이정길씨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출연으로는 최종원, 이한우, 현석, 로버트할리, 이종 원, 박상면, 김병찬등이 참여했으며 연출은 모델센타가 맡았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