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컴퓨터 편기, 80%이상 이상 日産

2000-10-21     한국섬유신문
국내 컴퓨터 편기는 총 2,012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들 중 80% 이상이 일본산 기계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스웨터공업협동 조합(이사장 양춘식)은 최근 각 기 계 대리점 및 업체 전화 조사를 통해 스웨터 업계는 7 월말 현재 L/C 개설분을 포함, 총 2,012대가 도입돼 있 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내 컴퓨터 편기 시장은 일본의 시마 세 이키社가 총 1,204대를 공급,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스톨社 262대, 미스보 시社 131대를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이지 별로는 7G(게이지) 편기가 692대가 공급돼 가 장 많은 기계가 보급됐으며 다음으로 12G 569대, 14G 279대의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웨터 조합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전국 컴퓨터 편기 업 체 모임(가칭 스웨터 편기 분과 위원회)을 조합내 설치 하고 동업자간의 정보 자료 교환, 공통 애로사항 등에 대해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조합은 과당 경쟁 등의 문제를 없애기 위해 장차 신규 시설 도입시는 각 업체 들에게 구체적 내용을 조합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조합은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신설 또는 증설되는 설비 의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자료로 삼고 업계의 공통 애로 타결 지원책 대정부 건의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 다. 한편 스웨터 조합은 2000년 1월 전국 스웨터 업자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