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멘스셔츠시장 ‘8억미터’
2000-10-21 한국섬유신문
인도 국내의 멘스 셔츠 시장규모는 8억미터!!
최근 더울마크 컴퍼니가 울 30∼50% 혼용제품을 대상
으로 하는 품질증명상표 「울블랜드」의 라이센싱업체
를 인도의 대표적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사로 결
정한 것과 관련 더울마크 컴퍼니의 인도 동남아시아지
역이사는 인도의 국내 남성복 셔츠 시장규모가 무려 8
억미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울마크, 울블랜드마크 제품을 주로 수출용
으로 공급하고 내수에서는 폴리에스터나 코튼이 주력소
재이나 도시의 중류 계층이 증가하면서 울혼방제품, 특
히 신사복과 슬랙스의 수요가 증가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더울마크 컴퍼니도 울블랜드 국제전략의 시발
점으로 인도 국내에서의 호주 울소비 증대를 겨냥하고
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사의 연간 생산능력은 1000만 미
터로 현재는 수출용 복지를 위해 울마크 라이센스를 활
용하고 있으며, 국내용으로는 울블랜드 상품을 중점 전
개하고 있다.
또 일본에서는 울마크 및 울마크 블랜드 라이센스 제 1
호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모직이 울블랜드에서도 제1호
라이센스를 취득할 방침을 밝힌 외에도 모방, 어패럴,
유니폼, 양말등의 업계에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일모직, 경남모직을 비롯 주요 모방 및
니트웨어업체에서 울마크 블랜드회원사가입을 적극 검
토중이다.
한편 울블랜드는 신모 100%를 대상으로 하는 울마크,
신모 50%이상 혼방제품의 울마크블랜드에 이어 전개하
는 제3의 마크로 폴리에스터나 코튼이 압도적인 쉐어를
갖는 기존 상품분야나 성장이 기대되는 액티브,캐주얼
레저웨어등으로의 울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된 마
크이다.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