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 對고객서비스 강화

2000-10-21     한국섬유신문
고정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라. 최근 롯데와 갤러리아를 비롯한 백화점들이 우수고객, 고정고객을 대상으로 초청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 16일 2차에 걸쳐 “VIP 고객 초청 패션쇼”를 개최, 여성 캐릭터 캐주얼 7개 브랜드, 커리어캐주얼 13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율미아스탭」「모리스커밍홈」「지센」「캐서린햄넷 」등 브랜드별 13벌 정도의 추동 신상품을 선보인 이들 브랜드들은 이날 참석한 고객들에 한해 20% 할인혜택 을 부여하기도 했다. 또한 이 행사는 다음날 롯데百 부산점으로 이어져 지역 고객들의 집객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社 관계자는 『고정고객에 대한 사은 의미는 물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참석한 다수 고객들을 신규 고객으로 흡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 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측도 『브랜드의 지속적인 매출유지를 위해 고정고객 확보에 대한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 백화점 세일 기간을 이용한 고객 만족도 높이기와 더불 어 각 브랜드들이 세일기간의 마지막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百 압구정점은 오는 11월 5일 캐릭터 브 랜드를 중심으로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고객초청패 션쇼”를 열 계획인데 패션관 리뉴얼 개점후 처음 갖는 행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