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정기인사 단행

2000-02-27     한국섬유신문
삼양사(대표 김윤)는 1일 섬유기술연구소(소장 도끼야 마이사)·ERP팀 신설 등 조직개편과 함께 부장급 이하 사원 승진 208명·전보 63명등 총 271명에 대한 정기인 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마케팅 및 현업업무지원 강화 를 통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조직의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최고 경영자의 의지라고 삼양사관계자는 말했 다. 섬유본부장 직속으로 신설된 섬유기술연구소는 기존 전 주공장의 생산·기술팀을 폐지하는 대신 대덕 중앙연구 소의 고부가가치 섬유개발 연구기능을 승계하게 된다. 특히 섬유기술연구소 위치를 전주공장에 둬 생산과 연 구기술개발이 현장에서 접목돼 이뤄지도록 했다. 또 ERP팀은 향후 2년간 95억원을 투입하는 ERP시스 템 구축을 전담하게 된다. 이와함께 국내화섬사와 美 얼라이드시거널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시그널시스코사 발족으로 산업자재SBU를 폐지했다. 삼양사는 이번 조 직개편으로 80개팀·22개 사업장·13개 SBU·54개 파 트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전상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