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계, 내실위주 수익성제고 주력
2000-02-24 한국섬유신문
면방업계가 올한해 영업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
데 특히 외형적인 매출증가보다는 내실있는 수익성위주
사업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어 주목된다.
관련업계에따르면 지난한해 IMF한파로 어려움을 겪었
던 면방업계는 올한해는 수익성위주의 사업을 펼친다는
각오로 각사별 인원을 줄이는 등 자체적인 군살빼기를
단행한데이어 올한해는 환율하락등 외부적인 변화에 탄
력적으로 대응하면서 내실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업계중 수출위주의 업체들은 지난해 환율급등으로
인한 환차익을 상당히 누린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
나 올한해는 환율하락으로 인한 외형적인 매출올리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동일방직은 지난한해 매출 1501억원을 올렸는
데 올해는 매출목표를 1453억원을 책정하는 등 외형보
다는 내실있는 경영정책을 발표 순이익을 높일수 있는
영업환경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특히 동일은 특수사인
쿨맥스, 리오셀 등을 중심으로 내수 및 수출시장을 적
극공략 차별화된 회사이미지제고 등에 적극나설 방침이
다.
전방경우도 지난해 수출시장을 적극개척 매출확대를 도
모 해왔으나 최근 환율이 계속하락하는것과 관련 매출
목포를 따라가는 영업보다 실질적인 마진을 높이는 영
업에 주력해나간다는것.
경방도 지난해 총매출 2203억원을 달성했는데 올한해는
매출액이 다소하향 된 1970억원선으로 책정하는등 수익
성 제고에대한 관심을 더욱높이고 있다.
<김임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