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저희 갤러리아百은 타점보다 발빠른 매장 리프
레쉬, 실험성있는 브릿지존 구성, 각 층의 컨셉 강화 등
으로 MD개편을 실시, 고객들과 입점 브랜드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갤러리아百 패션팀의 아이디어뱅크 지연진 팀장은 점효
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략을 강구, 협력社들의 만
족은 물론 지속적인 변신과 변화로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갤러리아百의 99년 봄MD개편은 3층 여성 영캐주얼군
의 리뉴얼을 대대적으로 단행, 신규브랜드의 입점과 매
장 새단장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F/W MD개편으로 이뤄진 층컨셉을 안
정화시키면서 지속적인 2층의 변신을 유도할 방침이라
고 지연진 팀장은 덧붙였다.
특히 전략적인 브릿지존 구성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갤
러리아百은 올상반기 「파라오」「I’LL by 이정석」
을 중심으로 어덜트 캐릭터군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캐주얼한 마인드를 가진 40代 고객을 소화, 높
은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구성에 특색이 있는 브랜드를
적극 유치, 「파세르」와 「쥴리앙」 「디트리코」의
신규입점이 예정되어 있다.
『동종 PC의 지루함을 벗어나기 위해 포인트 매장을
갖춘 것이 갤러리아百만의 특징있는 MD구성입니다. 이
제까지 브랜드 집중의 PC구성이라는 일관된 MD제를
탈피,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쇼핑의 즐거움과 점자체의
신선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은 신규 입점한 「IKO」와 「오일릴리 스
포츠」 「키라라」등이 담당, 캐릭터군 사이에 스포츠
테마를, 베이직군 사이에 펑키캐릭터를 배치해 브랜드
와 각PC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올해 입점 브랜드의 인테리어 및 VMD 리프레쉬를 가
장 먼저 단행한 갤러리아百측은 신규브랜드의 입점으로
테스팅 매장의 역할을, 연매출 10억원 이상의 고매출
전략브랜드 보유로 A급 백화점의 위상을 재정립 시키
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