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방직, 수익성위주로 사업강화

2000-02-18     한국섬유신문
동일방직(대표 조남혁)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이 성가를 얻으면서 올한해도 이같은 영업확대에 집중키로 했다. 특히 동일은 지난 한 해 총매출 1501억원에 경상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하는등 예년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은 매출향상은 일반매사의 매출이 증가했고 임직물 과 차별화 상품인 쿨맥스와 리오셀과 같은 특수사들의 매출이 늘어난 데다 그동안 내수에 어려움을 겪었던 동 일 패션내의 「쟈키」의 매출이 증가한것도 이같은 매 출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일은 지난해 경쟁상품인 세 번수 선염사 경우 내수경기침체 로 20%가 감소했다. 동일은 이같은 매출향상을 배경으로 생산성향상과 품질 향상, 부가가치높은 상품의 개발, 수출증대와 사원의 능 력배양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등 회사의 수익성을 향 상시키는데 전력키로했다. 현재 동일은 인천공장에서 세 번수 특수사를 생산하고 장항공장에서 중번수 청주공장에서 태번수 등을 생산하 는 등 지역별 전문아이템 생산과 품질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동일은 올한해 이집트현지공장의 생산과 품질안정 을 바탕으로 판매망을 더욱확대하여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