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 화학부문 매출 호조

2000-10-28     한국섬유신문
고합(대표 박웅서) 화학부문 매출이 연간 2억 달러 돌 파와 함께 수익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고합은 최근 화학부문 주력제품인 가소제 DOP를 비롯 무소프탈산 PA·메타크실렌 MEX·고순도 이소프탈산 PIA 등의 판매 호조와 함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제품은 세계시장에서도 품질 을 인정받아 미주·유럽·일본 등지로 수출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고합 울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이 제품들은 섬유원료 부 산물로 고합은 화학제품 사업화를 위해 지난 96·97년 집중투자 연간 24만5천톤 규모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고합이 생산하는 화학제품은 최근 톤당 가격이 500∼ 1,300 달러 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가공제품의 경우 가공전 제품에 비해 2∼4배 정도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 는 등 높은 부가가치 창출률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PIA는 생수 및 탄산음료용 용기로 PA는 가소 제·도료의 원료로 DOP는 일반 용도의 필름·sheet· paste가공 가소제로 사용된다. /전상열 기자 syjeo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