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텍스타일, 틈새시장 공략
2000-02-06 한국섬유신문
지난해 남성복지 생산컨버터로 설립된 한솔텍스타일(대
표 심채섭)이 △품질 △납기를 생명으로 모직물메이커
와 어패럴직거래 남성복지컨버터가 선점하지 못한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남모직에서 상품기획 6년, 도남모방에서 설계 6년, 부
광텍스타일에서 영업, 생산관리 2년여 경륜을 갖고 있
는 심사장은 현장경험을 토대로 소수정예화된 조직을
운영, 기동성과 기획력을 생명으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더발주에서 생산관리를 직접 관장하며 확실
한 퀄리티컨트롤, 최단납기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 강점.
한솔의 주력아이템은 울 100%, 울/나일론/비스코스, 위
사에 폴리필라멘트를 친 울/레이온등이다.
뒤늦게 출발한 업체인 만큼 확실한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염색도 친정 부광텍스타일에서 직접 하고 염가공
은 비용이 더 들더라도 경남섬유염가공업체인 기염가공
에서 진행한다.
이미 1천야드를 원사구매부터 가공까지의 오더로 15일
납기로 공급했으며 20∼40일 납기를 기준으로 최단납기
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과 납기관리를 토대로 한솔의 거래선은 텍
스타일갤러리, 패션트랜드, 한텍스타일등 점진적으로 늘
어나고 있다.
<김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