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인터내셔널, 밀로스 급성장 예고

2000-02-06     한국섬유신문
DF인터내셔널(대표 김연봉)이 전개하는 블라우스·셔 츠브랜드 「밀로스(MILOS)」가 현대백화점 3개점에서 매출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런칭돼 현대백화점 무역점과 천호점·신촌 점 단품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밀로스는 9월과 10월 무역점에서만 각각 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동업 계에서 발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김연봉 DF인터내셔널 사장은 『시중에서 전개되는 블 라우스는 꽃무늬로 일관, 50대 이상의 실버존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밀로스는 이같은 스타일에서 과감히 탈 피, 블라우스에 캐릭터성을 가미해 30대중반∼ 40대의 중년층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밀로스」는 또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을 위해 부띠 끄나 캐릭터 브랜드 특성을 제품에 담아 오리지널리티 감성을 최대한 부각, 각양각색의 스타일 연출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감성을 제안하 고 있다. 특히 최근 고객들은 자신의 나이보다 젊게 살려는 경향 이 높아진다는 점을 제품에 최대한 반영, 트랜드 변화 에 민감하면서 선택적 수용능력을 지닌 고객을 사로잡 고 있다. DF인터내셔널은 블라우스·셔츠 성수기를 맞이하면서 디자인개발에 역점, 연내 10여개의 백화점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