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모직, 내수시장 선점 시동

2000-02-03     한국섬유신문
레더탑(대표 김동식)이 전개하는 캐릭터 캐주얼 토틀브 랜드「바나바나(BANABANA)」가 지난해 F/W부터 컨 셉을 조정한 이후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 다. 컨셉조정후 「바나바나」의 전체매출은 컨셉조정 전보 다 40% 상승, 월 평균 1억5천만원 정도가 꾸준히 상승 하고 있는 추세. 컨셉 조정전「바나바나」는 자연미에 가까운 브라운 계 열의 「이지&내추럴」 컨셉으로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감성의 베이직 라인으로 전개, 20대 후반의 여성을 주 타겟으로 잡았다. 그러나 지난해 F/W부터 고감도 캐릭터 캐주얼 컨셉으 로 조정, 「네오 바나바나(NEO BANABANA)」로 선 보이면서 개성을 추구하는 20대 초반의 캐리어 우먼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블랙의 모노톤과 그레이의 포인트 컬러를 중심군 으로 패션리딩 그룹과 보수성이 강한 그룹의 구조적인 스타일로 멀티트랜드를 지향하는 유니섹스 이미지를 부 각시키고 있다. 또 심볼로고를 모노그램화한 합성피혁 소재를 이용, 모 던한 분위기를 연출해 고감도 캐릭터캐주얼 느낌을 강 조하고 있다. 레더탑은 올 S/S에도 유행트랜드를 초점에 두는 「네 오 바나바나」와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기존 「바나바나」의 이원화드